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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장애인체육

제5회 임실군수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by 파장 2012. 7. 5.

 

 

一發鬪魂(일발투혼) 장애인 사격 

세상에서 가장 큰 붕어가 산다는 붕어섬인 옥정호가 있고, 치즈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임실군에서는 매년 전국장애인사격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격은 체력과 정신력이 조화된 가운데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이기는 극기심을 요구하는 매우 엄중한 운동 종목이라고 합니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사격연맹에서 주관한 제5회 임실군수기 전국장애인사격대회가 전라북도 종합사격장에서 619() 부터 22()까지 4일간 13개 시·도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공기총 7개종목과 화약총 6개종목 등 총 13개종목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2013년 국가대표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선수선발전도 겸하고 있는 이 대회는 2012년 런던 장애인 올림픽이 70여일 남은 시점에서 치뤄진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습니다.

 

한편 6월19일에 열렸던 여자 공기소총 10m 경기에서 이윤리(전남)선수는 501.0으로 대회 신기록과 한국 신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습니다. 점수는 김인연(대한장애인사격연맹부회장)님이 세웠던 세계 기록 499.3점을 넘어서지만 국내 대회에서의 기록인 탓에 비공인 세계 신기록으로 남게 되었다고합니다. (좌)시상식 모습(우)결선경기 모습 

 

Tip 장애인사격은?

국제장애인경기연맹(ISOD)에서 장애등급을 크게 절단과 기타 운동장애로 분류하고, 의무등급은 크게 SH1(척수 및 기타장애), SH2(경추), SH3(시각장애) 3개 등급으로 나누어지며 선수들은 신체 장애의 정도에 따라 다시 3개의 세부등급(A·B·C) 중 하나의 등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화약소총과 화약권총 종목이 있고, 경기방식은 각 세부종목별로 본선과 결선경기가 치러지며, 사격발수와 사격시간 범위 안에서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사격경기에 사용되는 소총과 권총입니다. (출처: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5회 임실군수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6월19일 경기 쌩쌩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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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및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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