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 Pajang585

제32회 광주광역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1) 제32회 광주광역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5월14일(토)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상무시민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리드(Lead)·볼더링(Bouldering)·스피드(Speed)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리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15m 높이의 암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는 종목이고, 볼더링은 4~5m 높이의 여러 코스 중에서 더 많은 코스를 완등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 사진에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메일 주십시오. jingi1967@gmail.com 2022. 5. 27.
제32회 광주광역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2) 제32회 광주광역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5월14일(토)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상무시민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리드(Lead)·볼더링(Bouldering)·스피드(Speed)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리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15m 높이의 암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는 종목이고, 볼더링은 4~5m 높이의 여러 코스 중에서 더 많은 코스를 완등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 사진에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메일 주십시오. jingi1967@gmail.com 2022. 5. 27.
무용사진가 로이스 그린필드 무용사진작가 로이스 그린필드는 “나의 관심의 근원은 움직임이다.” 고 말한다. 그리고 작가는 움직임이 사진적으로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가에 관심이었다. 그리고 무용에서 그에 대한 완벽한 해답의 기회를 얻는다. “무용은 나에게 있어서는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의 풍경에서 무용수들은 중력을 무시한 채 공중에서 정지해 있는 등, 불가능하게 보이는 움직임으로 이미지 프레임과 공간 사이를 자유롭게 오간다. 여기에는 실제로 어떤 눈속임도 없다. 무용수들을 매달고 있는 와이어나 무용수들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어떤 유별난 시점도 없고, 무용수들을 따로 찍어서 그 사진들을 합성한 것도 아니다. 194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그녀는 인류학을 전공하고 영화 제작자가 되기를 희망 했지만, 여건이 되지.. 2022. 4. 25.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조명교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이미 모든 장면은 사진으로 나온 셈이다. 그렇다면 이 숱한 장면들 속에서 어 떻게 좀 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전구 바꾸는 장면을 찍으려고 나처럼 엠파이어 스테이 트 빌딩도 불사해야 할까. 나폴레옹은 엄청난 추위와 비와 안개 그리고 온갖 눈보라와 얼음덩이 때문에 러시아 원정에 실패했다. 내 경우엔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네 차례나 이곳을 힘겹게 기어올라갔다. 결국엔, 마지막 날에 겨우겨우 매달려서야 원하는 프레임을 잡아낼 수 있었다. 실제로는 굉장히 많은 프레임을 찍었다. 전구의 조명과 고층빌딩의 스카이라인이 만족스럽게 어울리는 순간이 되자 닥치는 대로 필름을 찍어 제꼈다. 10분간 36컷짜리 롤필름을 무려 14통이나 썼다. 안테나 지렛대에 묶인 로프에 매달려.. 2022. 4. 23.
1988년 해남 시골마을 풍경 1988년 9월 2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정영신 작가가 촬영한 옛날 여인네들이 물건을 머리에 일때 받쳐주는 똬리가 벽에 걸려있는 모습이다. 말로써 창조하는 것이 비단 시인(詩人)뿐일까. 아침 저녁으로 가을을 불러내는 소리가 들릴 때 유년 시절에 보았던 살림살이들이 사진 속에 들어왔다. 주제 : 시골풍습 작가 : 정영신 촬영일자 : 1988년 11. 13 촬영장소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1988년 11월 13일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에서 정영신 작가가 촬영한 농촌 마을 집의 모습이다. 1988년 11월 8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정영신 작가가 촬영한 초가집 봉창의 모습이다 1988년 9월 2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정영신 작가가 촬영한 농촌에서 가장 필요했던 덕석과 빗자루의 모습이다. 1988년 9월 2일.. 2022. 4. 2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 러시아 푸틴은 지난 2월 7일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분리주의 지역에서 러시아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군사 작전"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지역들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었다. 모스크바에서 독립되어 우크나이나로 인정되었는데, 푸틴은 이것이 EU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는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최소 40 여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진들는 러시아의 침공 첫 날에 있었던 전쟁의 참혹한 모습들을 보여주고있다 사진출처 : 타임지 바로가기 2022. 4. 16.
나라를 지키는 민중의 힘 미술 에세이스트 선동기 씨는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네이버 파워블로그 ‘레스카페’의 주인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처음 만나는 그림』 『나를 위한 하루 그림』 『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등의 미술 관련 대중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국민의 마음이 큰 방패가 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격을 시작한 러시아에서도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러시아 화가 콘스탄틴 마코프스키의 작품에는 나라를 지키는 민중들의 힘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성당 근처에 모여 있습니다. 이곳을 향해 오고 있는 사람들이 일으키는 흙먼지가 하늘로 오르고 있고 한 사내가 사람들 가운데 일어서서 피를 토하듯 외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손에 들고 온.. 2022. 4. 8.
그림이 기록한 옷의 역사, 프랑스 화가 제임스 티소 미술 에세이스트 선동기 씨는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네이버 파워블로그 ‘레스카페’의 주인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처음 만나는 그림』 『나를 위한 하루 그림』 『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등의 미술 관련 대중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림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기록물로서의 역할입니다. 카메라가 발명되기 전, 그림만큼 좋은 기록 매체는 많지 않았지요. 중세의 풍속화를 통해서 우리가 당시 삶의 양태를 짐작할 수 있는 것도 그림 덕분입니다. 의상의 변천을 연구하는 복식사(服飾史)에서 자주 언급되는 화가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제임스 티소인데, 그의 작품 속 여인들의 의상은 복식사를 연구하는데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한 눈에도 범상치 않은 화려한 의상의 여인이 남자의.. 2022. 4. 8.
광주천 이야기 지금은 샛강 중 하나일 뿐이지만 도시는 강을 끼고 형성되고 발달해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강이 있으면 식수공급이 원활하고 농사짓기 편한 것이 큰 이유였을 것이다. 그리고 항공이나 육상교통이 발달하기 전엔 강을 이용한 교통과 운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을 테니 아무래도 강을 끼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파리는 세느강을 끼고 형성됐고, 런던은 템즈강을 따라 발달했다. 서울은 한강을 기준으로 강남과 강북, 강동과 강서로 도시로서의 살을 붙였다. 광주 역시 영산강 이라는 큰 강이 도시 외곽을 에워싸고 돌아나간다. 영산강은 나주평야와 영산포를 지나 목포에서 서해와 만난다. 하지만 광주사람들은 영산강보다는 '광주천(光州川)'을 더 친밀하게 생각한다. 말 그대로 영산강은 먼 강이고, 광주천은.. 2022. 4. 6.
카쉬의 앵글에 담긴 20세기 영웅들의 초상 카쉬의 앵글에 담긴 20세기 영웅들의 초상 인물 사진의 거장 요셰프 카쉬(Yousuf Karsh 1908~2002) 나의 가장 큰 즐거움은 그들의 마음, 내면, 영혼에 담긴 위대함을 찍는 것이다. 카쉬는 사진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었고, 사진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어 했다. 그리고 카메라 앵글에 담기는 인물들의 마음과 영혼까지 온전히 담아내고 싶어 했다. 카쉬는 뷰파인터 안에 인물의 개성과 특징 아우라를 담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겼고, 60여 년 동안 20세기 세계의 리더들... 정치인, 음악가, 예술가, 기업인, 종교인, 영화배우 등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50,000여 장의 인물 사진을 남겼다. 아르메니아 공화국 말딘에서 태어난 카쉬는 어린시절 터키인으로부터 박해와 .. 2022. 4. 4.
앤젤 아담스의 진정한 유산 Ansel Adams, The Enduring Legacy Of A True Original 앤젤 아담스, 진정한 원본의 영원한 유산 February 20 marks the birthday of late American photographer and environmentalist Ansel Adams. Born in 1902 and taking a leading role in employing the power of photography to affect environmental change, Ansel Adams’ work still serves as a major inspiration to many photographers to this day – especially those in the natur.. 2022. 4. 4.
세상의 어버이들을 생각하며 세상의 어버이들을 생각하며 미술 에세이스트 선동기 씨는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네이버 파워블로그 ‘레스카페’의 주인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처음 만나는 그림』 『나를 위한 하루 그림』 『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등의 미술 관련 대중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5월은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가족과 사회에 걸쳐 우리가 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대상들을 위한 날이다. 그 중에서도 생각할 때마다 늘 가슴 한 켠을 뜨겁게 하는 어버이를 위한 날이 있다. 어버이들의 신산(辛酸)한 삶, 그렇지만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림은 어떻게 담고있을까?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의 모습을 담은 작품은 잠시 숨을 멎게 한다. 나에게 어머니의 젖을 먹었던 기억은 당연히 없지만, 아이를 키울 때 보니 아이들이 엄마.. 2021. 5. 7.
봄날은 간다 선동기 그림으로 세상읽기 미술 에세이스트 선동기 씨는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네이버 파워블로그 ‘레스카페’의 주인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처음 만나는 그림』 『나를 위한 하루 그림』 『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등의 미술 관련 대중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봄날은 간다 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지난 며칠은 마치 초여름처럼 온도가 오르기도 했고, 서둘러 짐을 싸는 봄을 상상하니 2021년 봄도 이렇게 가는가 싶다. 풍경은 기억을 동반하기에 늘 머릿속에 남는다. 20세기가 시작되기 전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 받는 풍경 화가였던 이삭 레비탄(Isaac Ilyich Levitan/1860 ~ 1900)의 작품 속에는 서정과 철학 그리고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고뇌가 들어 있다고 평론가들.. 2021. 4. 29.
살갗을 에이는 한겨울 추위 선동기 그림으로 세상읽기 미술 에세이스트 선동기 씨는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네이버 파워블로그 ‘레스카페’의 주인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처음 만나는 그림』 『나를 위한 하루 그림』 『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등의 미술 관련 대중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살갗을 에이는 한겨울 추위 지난가을, 올겨울은 그렇게 춥지 않을 것이라는 장기 예보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몇십 년 만에 찾아온 강추위에 강도, 바다도 얼어붙은 모습을 보고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었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가 함부로 소비한 결과이고 보면 누구 탓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은데 지금 봐서는 그것도 요원해 보입니다. 차가운 기운이 흘러나오는 작품들을 보면서 살갗에 .. 2021. 2. 3.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각오 선동기 그림으로 세상읽기 미술 에세이스트 선동기 씨는 미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네이버 파워블로그 ‘레스카페’의 주인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처음 만나는 그림』 『나를 위한 하루 그림』 『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등의 미술 관련 대중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각오 우리는 그대로인데 시간만 정신없이 흐른다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해가 바뀌었으니까 시퍼런 각오 한 두 개는 가슴에 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874년 4월15일부터 한 달 간 프랑스 파리 시내에는 ‘무명화가 및 조각가, 판화가 연합’ 이름으로 전시회가 열립니다. 예술가 30명의 작품 165점이 출품된 이 전시회는 훗날 ‘제1차 인상파 전시회’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공식 살롱전에.. 202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