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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카메라/포토에세이23

1988년 해남 시골마을 풍경 1988년 9월 2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정영신 작가가 촬영한 옛날 여인네들이 물건을 머리에 일때 받쳐주는 똬리가 벽에 걸려있는 모습이다. 말로써 창조하는 것이 비단 시인(詩人)뿐일까. 아침 저녁으로 가을을 불러내는 소리가 들릴 때 유년 시절에 보았던 살림살이들이 사진 속에 들어왔다. 주제 : 시골풍습 작가 : 정영신 촬영일자 : 1988년 11. 13 촬영장소 :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 1988년 11월 13일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에서 정영신 작가가 촬영한 농촌 마을 집의 모습이다. 1988년 11월 8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정영신 작가가 촬영한 초가집 봉창의 모습이다 1988년 9월 2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정영신 작가가 촬영한 농촌에서 가장 필요했던 덕석과 빗자루의 모습이다. 1988년 9월 2일.. 2022. 4. 2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 러시아 푸틴은 지난 2월 7일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분리주의 지역에서 러시아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군사 작전"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지역들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었다. 모스크바에서 독립되어 우크나이나로 인정되었는데, 푸틴은 이것이 EU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는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최소 40 여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진들는 러시아의 침공 첫 날에 있었던 전쟁의 참혹한 모습들을 보여주고있다 사진출처 : 타임지 바로가기 2022. 4. 16.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노르베르트 베버 신부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한국을 지극히 사랑했던 한 독일인 선교사의 지극한 사랑과 연민의 고백 "내가 그렇게도 빨이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나라는'한국'이였다." 1925년 2월 노르베르트 베버 신부 일행은 독일을 출발해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배을 타고 스웨즈 운하, 실론, 싱카폴, 필리핀, 일본 오사카와 고베을 거쳐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1914년에 발간된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는 한국에 대한 첫 느낌을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새벽어둠속에 바닥위에떠도는 안개를 해치고 파도위에 육지가 나타나면서 우리에게 인사를 건낸다. 육지는 점점 또렷해져서 아침식사시간 무렵 벌써 부산항의 벌거벋은 바위산이 우리를 환영하기위해 팔을뻗는다." 노르베르트 베버 신부는 독일인 선교사로 19.. 2020. 12. 9.
푸른 여름 하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의 첫 날,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서 무등산방향으로 바라본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더운것은 싫은데 여름 푸른 하늘은 멋지다. 2018. 8. 1.
강원도 안반데기도 배추밭 붙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1일 고랭지배추 생산지인 해발 1200m의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마을에 배추, 양배추 등 작물들이 무더위를 견디며 자라고 있다. 안반데기는 강원도의 고랭지 지역으로 해발이 높아 한 여름에도 도심 보다 기온이 낮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배추 등 밭작물이 자라기 좋은 장소다. 하지만 비 소식이 적고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이곳에서 여름배추 농사를 하는 김관영씨는 "앞으로 일주일 안에 비가 와야 배추가 잘 자랄 수 있다"고 걱정했다. 2018. 8. 1.
마을 전체가 황토색..라오스 댐 사고 피해 현장 라오스에서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물이 조금씩 빠지면서 처참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라오스 댐 사고로 인한 이재민 숫자가 1만 명 이상된다고 한다.라오스 아타프주(州)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댐 하류의 피해 지역이 넓어지고 이재민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많은 사람이 구조됐지만, 여전히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아타프 주정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27명, 실종자 수는 13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홍수 여파가 하류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피해 마을은 13개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사고 당시 댐에서 쏟아져 내린 물이 국경을 넘으면서 캄보디아 북부 스퉁트렝 주에서도 5000여명의 이재민.. 2018. 7. 31.
하얀 헬멧 시리아를 떠났다. ‘하얀 헬멧’은 시리아의 보통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만든 민간 구조대다. 안따갑게 지켜보던 시리아 내전이 벌써 8년째 이어지고 있다. ‘하얀 헬멧’ 구조대는 삶을 한순간에 폐허로 만든 공포스러운 전쟁터 중심에서 11만명의 소중한 생명들을 구조 했었다. 최근 시리아 정부군의 살인적인 폭격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 ‘하얀 헬멧’ 대원과 가족들이 7월 22일 시라아를 떠났다고 한다. 평화를 기원하며 정부군 반군 가리지 않고 수많은 생명을 구한 그들의 용기와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2018. 7. 29.
2018년 세계보도사진전 수상작 '베네수엘라의 위기' 지난해 5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벌어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항의시위 때 호세 빅터 살라자르 발자(28)가 화염에 휩싸인 모습을 담았다. 마두로의 헌법을 개정하려는 계획에 반대한 야당은 대규모 가두 시위를 벌이며, 마두로가 권좌를 지키기 위해 선거를 기피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18년 세계보도사진전 수상작 월드프레스포토(World Press Photo) 재단이 2018년 세계보도사진전 수상작을 발표했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월드프레스포토는 1955년 네덜란드 사진가들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해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들의 보도사진을 수상작으로 정한다. '로힝야의 절규' 2017년 9월 28일 미얀마를 탈출하려고 했던 배가 전복된 뒤 로힝.. 2018. 7. 25.
시리아 난민 소녀 마야의 꿈 소녀 마야의 꿈 시리아 내전 최대 격전지 알레포에서 태어난 마야(8)는 선천적으로 심한 다리 장애를 같고 태어났고, 난민 캠프로 피난 이후에 다리절단 수술을 받았다. 아버지가 만들어준 깡통 의족으로 생활하는 모습이 언론으 통해 알려지면서 터키 이스탄불 병원의 도움으로 의족을 갇게 되었다. 수줍은 듯 난민 텐트 뒤에 숨어 미소짓는 마야. 절망적인 상황에서 역경을 희망으로 일궈낸 마야와 그 가족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phpto by - AFP통신 2018. 7. 18.
푸른 하늘과 연꽃 푸른 하늘과 연꽃 살풋살풋 푸른 하늘이 보였습니다. 푸른 하늘도 좋고, 하얀 구름도 좋았습니다. 어디냐고요? 광주광역시 운천저수지 입니다. 2018. 7. 12.
612 싱가포르 센토사 북미정상회담 트럼프는 알고, 미 주류는 모르는 것 경향신문 논설주간 이대근비현실적인 장면이다. 지구상 가장 오랜 적대관계를 유지해온 두 나라의 지도자가 세계 앞에 함께 섰다. 그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무실 책상의 핵단추를 누르기만 하면 상대를 절멸시킬 수 있다고 장담하던 군 최고 사령관들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불안했던 이 땅을 한동안 전쟁위기의 불꽃이 튀는, 더 위험한 곳으로 바꿔 놓았던 적국의 지도자들이었다. 그들이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손잡고 대화하고 중요한 합의에 이를 수 있음을 증명했다. 가짜뉴스 같다.운명의 여신은 치명적인 무기가 없을 때가 아니라, 그걸 손에 쥐었을 때, 북·미 양측에서 노련한 지도자가 나타났을 때가 아니라, 경험이 부족하고 불안정하며 과격해 보이는 지도자가 등장했을 때를 기다려 고.. 2018. 6. 13.
백양사 늦가을...단풍 백양사 늦가을 단풍2016. 11. 14 늦가을 백양사가을아! 천천히 가라, 내 마음 시리지 않도록...백양사의 가을 단풍은 곱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단풍길, 백암산을 뒤로 병풍을 두른 쌍계루가 물위에 단풍과 어울리는 반영은 가을 백양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늦가을 오후...아직 단풍나무에 매달려있는 가을을 남겼다. 만추입니다.꽃은 눈으로 지지만 낙엽은 가슴으로 진다고 합니다. 떨어진 낙엽에 흰 서리까지 맺혀 있습니다. 자신의 할 일을 다 하고 한 줄기 바람에 제 몸을 기꺼이 내맡기는 낙엽을 보며, 떠날 때 떠날 줄 아는 것이 숭고한 자연의 섭리라는 생각이 듭니다.아름답게 생을 마감하는 낙엽은 새봄에 피어날 생명을 위한 희망이겠지요. 2016. 11. 14.
세계의 아름다운 겨울풍경 세계의 아름다운 겨울풍경작가미상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계절 변화는 인류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자연현상이다. 특히 4계절로 이루어진 나라들은 다양한 계절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계절의 변화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람들의 의식주는 물론 산업 전반에 걸쳐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겨울의 경우 더 그럴것이다. 기온는 영하로 내려가고, 눈이 내리고 서리가 내린다. 그러면서 만들어 내는 도시와 자연이 만들에 내는 풍경들은 우리를 황홀경에 빠져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2015. 12. 21.
광주광역시 장애인사격연맹 - 일발투혼 광주광역시 장애인사격연맹일발투혼(一發鬪魂)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사격장에서 훈련중인 광주장애인사격연맹 선수들의 동계 훈련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 12월 7일(월) 오후 2시, 사격장을 찾았다. 건강상 훈련에 불참한 선수들이 있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사격장을 방문한 나를 반갑게 맞이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했다.겨울철 '일발투혼(一發鬪魂)'의 열정으로 사격장 분위기는 엄중함과 동시에 잔잔한 긴장감마저 들게 했고, 카메라 셔터 소리까지 조심스러웠다. 사대에서 소총과 권총을 들고 표적지에 한 발, 한 발 집중하는 선수들이 모습이 멋있었다. Photo by - 이진기(jingi1967@gmail.com) 2015. 12. 9.
나는 국가대표다 - 장애인 탁구 나는 국가 대표다. - 장애인탁구I'm a national representative 탁구는 구기 종목 중에 가장 작고 가벼운 공을 사용한다. 공이 작고 가벼워서 다루기 쉬울거라 생각되지만 막상 탁구대 앞에서면 치는 시간보다 공을 줍는 시간이 많을 정도로 다루기 어려운 종목이다. 그리고 운동자체가 과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전문 선수들에게는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 체력 등이 요구되는 섬세하고 복잡한 운동이다.장애인 탁구는 장애 정도에 따라서 휠체어와 스탠딩으로 구분해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휠체어 경기에는 척추와 경추 장애정도에 따라 TT1~TT5 구분해 5개 등급으로 분류되고, 스탠딩 경기에는 상지와 하지 장애정도에 따라 TT6~TT10 으로 구분해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 2015.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