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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카메라/포토에세이

마을 전체가 황토색..라오스 댐 사고 피해 현장

by 파장 2018. 7. 31.

라오스에서 댐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물이 조금씩 빠지면서 처참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라오스 댐 사고로 인한 이재민 숫자가 1만 명 이상된다고 한다.

라오스 아타프주(州)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댐 하류의 피해 지역이 넓어지고 이재민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많은 사람이 구조됐지만, 여전히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아타프 주정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27명, 실종자 수는 13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홍수 여파가 하류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피해 마을은 13개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사고 당시 댐에서 쏟아져 내린 물이 국경을 넘으면서 캄보디아 북부 스퉁트렝 주에서도 5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물은 빠지고 있지만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까지 갈길이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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