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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카메라/포토에세이23

운주사 석불 Unjusa Temple Rook Buddha 운주사 석불 Unjusa Temple Rook Buddha 1천 년 전 전라도 화순에 살았던 민중들은 삶이 고달프고 희망의 꼬리가 잘려나갈 때 마다 자신들을 닮았지만, 형상을 알 수 없는 부처의 모습을 천불산 계곡 여기 저기에 세웠다. 당장은 일어날 수 없지만 언젠가 고단한 삶을 딛고 일어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같고 와불을 칠성바위에 새겼을 것이다.화순 운주사의 불상은 거칠고 어찌 보면 반조형적이지만 대부분 친근하고 해악적이다. 처음 보는 불상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익숙하고 그래서 친구나 이웃을 보는 것처럼 정겹고 편안하다. 소박하고 활달하고 꾸밈없고 자유분방한 돌부처들... 이름난 절에서 많이 본, 저 높은 곳에서 하대하듯 사람을 내려다보는, 엄숙하고 화려하게 금칠로 장식한 부처와 족보가 다르다. 운주.. 2015. 9. 30.
2015 This is the Boccia(2) 2015 This is the Boccia(2)제9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보치아! 빨강공 6개, 파란공 6개, 그리고 표적구인 하얀색 공 각 1개씩 같고, 표적구 하얀색공 가까히 붙이는 장애인스포츠이다. 밀어내고, 가로막고, 고도의 전략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사진은 2015년 9월 18일(금) ~ 9월 20일(일) 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보치아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다.Photo by - 이진기 jingi1967@gmail.com 2015. 9. 27.
相思花(상사화)의 전설 相思花(상사화)의 전설 상사화(相思花)는 수선화과(水仙花科)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속 줄기는 크고, 둥글며 흑갈색이고 수염뿌리가 있다. 여름에 깔때기 모양의 자주색 꽃이 피며, 꽃이 필 때 잎은 이미 말라 있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날 수 없어 평생 그리워 한다는 의미의 꽃 말을 같고 있으며, 가슴 아프게 슬픈 전설이 있다고 한다. 옛날 어느마을에 오래도록 아이를 갖지못한 부부가 절에서 기도해 아이를 얻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효성깊은 딸이 아버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백일 탑돌이를 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절의 큰스님의 상좌스님은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백일기도를 끝낸 소녀는 집으로 돌아갔지만, 하염없이 그 소녀를 바라보던 상좌스님은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 2015. 9. 25.
2015 This is the Boccia 2015 This is the Boccia보치아! 빨강공 6개, 파란공 6개, 그리고 표적구인 하얀색 공 각 1개씩같고, 표적구에 가까히 붙이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들의 스포츠이다. 밀어내고, 가로막고, 고도의 전략과 집중력이 필요하다. 사진은 2015년 6월 12일 광주광역시 보치아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다.Photo by - 이진기 jingi1967@gmail.com 2015 This is the Boccia - 12015 This is the Boccia - 22015 This is the Boccia - 32015 This is the Boccia - 42015 This is the Boccia - 52015 This is the Boccia - 62015 This is the Boccia - 72.. 2015. 6. 29.
박노예 사진 에세이 '다른길' 박노혜 시인, 사진가 1957년 전라남도 함평출생, 시집 '노동의 새벽'으로 얼굴없는 시인으로 활동 남한사회주의 노동자 연맹결성 1991년체포 무기징역, 1998년 석방 민주화유공자로 복권2010년 사진전 , 2014 사진전'나눔농부마을' 설립 사상과 혁명의 길을 걷고 있다. 그 길이 나를 찾아왔다. 그렇게 시작됐다. 나의 유랑길는, 한 시대의 끝간 데까지 온몸을 던져 살아온 나는, 슬프게도 길을 잃어 버렸다. 나 이 체제의 경계 밖으로 나를 추방시켜, 거슬러 오르며 길을 찾아 나서야 했다. '앞선 과거' 로 돌아 나오고자 하는 기나긴 유랑길이었다.오래된 만년필과 낡은 흑백 필리 카메라를 하나 들고 내가 가 닿을 수 있는 지상의 가장 멀고 높고 깊은 마을과 사람들 속을 걸었다. 내가 찾 아간 마을들은 공.. 2014. 5. 16.
보석같이 아름다운 치열한 나(我)의 도전 보석같이 아름다운 치열한 나(我)의 도전 몸은 의지대로 컨트롤 되지 않지만, 275g의 공에 선수들은 엄중합니다. 중증 뇌성마미 장애인들의 스포츠 보·치·아, 선수들의 몸짓에서 숙연함을 느껴봅니다. 촬영장소 : 광주광역시 시립장애인복지관 체육관 촬영일자 : 2012년 6월9일 2012. 7. 6.
장애인 국가대표 골볼 선수 골볼? 시각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단체 경기로, 방울이 들어가 소리나는 공을 상대 골에 던져 승부을 가리는 경기입니다. 선수들은 방울 소리로 골문을 향해 들어오는 공을 온 몸을 던져으로 막아 냅니다.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입니다. 촬영장소 :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골볼훈련장촬영일자 : 2012년 5월21일 2012. 7. 5.
장애인 양궁선수 집중 "2012년 전국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사선에서 활 시위을 당기는 장애인 양궁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촬영장소 : 전라남도 함평군 공설운동장촬영일자 : 2012년 5월11일~12일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