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카메라

연꽃 과 불교의 인연 이야기

by 파장 2015. 6. 29.



연꽃과 불교 인연 이야기 


연꽃은 기독교의 백합처럼 불교의 상징적인 꽃 입니다. “청결, 신성, 아름다움” 이란 연꽃의 꽃말처럼 곱고 수려한 자태에 딱 어울립니다. 연꽃이 불교와 인연이 된 것은 연꽃이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처영상정(處榮常淨)" 연은 늪이나 진흙 속에 몸을 담고 있지만 더럽혀지지 않고 청정함을 그대로 유지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마음이 청정하여 비록 나쁜 환경에 있다고 해도 스스로의 성품은 더렵혀지지 않는다는 불교의 기본 교리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Photo by - 이진기 jingi67@gmail.com



보통 식물은 꽃이 피고 난 다음에 암술과 수술이 연결 되어야 열매를 맺지만, 연꽃은 꽃이 피는 동시에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은 깨달음을 얻고 나서 선행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심을 없애고 자비심을 키우면서 동시에 선행을 행하는 것이 깨달음의 삶이라는 것을 연꽃이 모든 사람들에 전하려는 메세지라고 생각됩니다. 



연꽃은 고상한 기품을 같고 있는 꽃으로, 아름다우면서 고결한 모습을 하고 있어, 세속을 초월한 깨달음의 경지를 연상하게 해서 성인의 모습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꽃은 불교의 교리를 함축하고 있어서 부처님의 진리를 담고, 그 모습을 같고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연꽃과 불교의 인연에는 여러가지 설화 속에 연꽃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석가모니가 태어날 때, 마야부인 주위에 오색의 연꽃이 피웠다고 합니다. 또 부처님이 태어나서 사방 일곱 걸음을 걸을 때 땅에서 연꽃이 솟아 올라 떠받들었고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에서 연꽃은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는 꽃 이라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