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박정아 판소리연구소 발표회
소리여행
사람이 아름답고, 그런 아름다운 사람들이 내는 우리나라 전통 소리가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박정하님과 박정하판소리연구소 제자들이 함께 꾸린 박정아판소리연구소 발표회 “소리여행”이 12월6일(목) 오후5시, 광주 서구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이 번 무대에는 판소리 5마당(흥보가,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 풍년가)을 명창 박정하님과 그 제자 30여명이 함께 꾸며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김구현님외 2명이 구성한 창작 해악극 다래지기, 조이설님의 한량무, 명창 주소연, 고현미, 박정아님의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명창은 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태어나 어머니에게 6살부터 어깨너머로 소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2000년 임방울국악경연대회에서 문화관광장관상을 수상였고, 보성소리경연대회에서 태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명창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이수자와 판소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KBS국악강좌에서 판소리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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