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힐 컨트리 아름다운 야생화

텍사스 힐 컨트리

야생화 사이에서 춤을 춰 보세요

린든 베인스 존슨(Lyndon Baines Johnson)이 백악관에 있었던 시기에 그의 아내 레이디 버드 존슨은 그녀의 에너지를 농촌을 보존하는 데 쏟았으며 고속도로 미화법(Highway Beautification Act)을 추진하여 고속도로 갓길을 따라 야생화를 심고 광고판의 시각 공해를 제한했습니다.

야생화는 보통 4월이 한창이지만 힐 컨트리 방문객은 봄부터 여름까지 온통 야생화로 덮이는 이 고장의 경치에 감탄하게 됩니다. 손바닥 선인장과 블루보넷으로 덮인 언덕과 분홍색 달맞이꽃, 밝은 노란색의 노랑데이지, 멕시칸햇(Mexican hat)으로 뒤덮인 계곡으로 구불구불 올라가는 2차선 도로를 따라가 보세요. 힐 컨트리 상류에 있는 버넷, 킹슬랜드, 마블 폴스, 뷰케넌 댐 등의 작은 도시에서는 봄 동안 매주 주말에 축제가 열립니다. 

LBJ(존슨 대통령)가 1969년 자리에서 물러난 후 존슨 부부는 오스틴 외곽에 있는 그들의 목장에 정착했습니다. 이때부터 그의 부인 레이디 버드의 야생화에 대한 열정은 커져만 갔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자라난 초라한 집에서 483km 정도 떨어진 곳에 국립야생화연구센터(현 레이디 버드 존슨 야생화 센터(Lady Bird Johnson Wildflower Center))를 건립했습니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1.1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구내를 둘러보고, 500가지의 식물종을 관찰하고, 수업과 축제에 참여하고, 야생화 씨앗을 구입하고, 텍사스에서 가장 훌륭한 꽃밭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