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김광철 게릴라 퍼포먼트'가 지난 5월 11일(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충장로1가 광주우체국 앞에서 있었다. 작가는 이번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면서 느꼈던 비통함, 안타까움, 미안함, 부끄러운 감정의 뒤범벅을 박스, 16mm 비디오 테입, 빨간줄, 노란 꽃 등의 소품을 가지고, 거센 조류속에서 공포와 두려움에 같혀 떨어져간 어린 꽃잎들을 표현했고, 사고 이후 갈팡지팡 했던 무능한 정부의 생존자 구조와 해피아, 관피아, 원전 마피아에 위해 점령 당한 한국 사회의 부정부폐를 심각하게 엉켜버린 실타래로 표현했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최고 책임자가 처벌이 될때까지 잊여서는 않될 것 같다. 놀면서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무능한 정부의 학살을....
sewol ship ; about korea politics
11th may. 2014, gwangju south korea. guerrilla street performance art . ⓒ Photo by jingi-Lee
11th may. 2014, gwangju south korea. guerrilla street performance art . ⓒ Photo by jing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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