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아픔을 치유하는 위안부 소녀들의 이야기
일제강점기...납치되듯 끌려가 목단강 위안소에서 생활하게된 정민과 영희를 비롯한 꽃다운 나이의 어린 소녀들은 일본군들에게 능욕당하는 삶을 살고, 일본이 전쟁 막바지 행했던 소각명령에서 혼자 살아남게 된 영희는 노인이되어 현재 자신과 같은 아픔 속에서 살아가는 16세 무녀 은경을 통해 타지에서 죽어간 위안부 소녀들의 혼백을 부르려 하는데...
'귀향(
이런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7월 4일 영화 '귀향'이 배급사를 찾지 못해 시사회와 개봉이 불투명해졌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SNS에 영화를 후원할 수 있는 방법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어서 한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배급사들이 외면하고, 정부는 한일 관계에 이런 영화 때문에 골치 아플까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씁쓸한 생각이든다. 어찌 되었든 빨리 영화가 완성되고 배급사도 선정되어 많은 국민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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