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너를 사랑해 116.5cm x 91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2 이영철화가
내 마음과 친해지세요.
첫째, 마음을 다쳤을 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하면
나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은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둘째, 화가 난다, 그런데 화를 다스리지 못한다,
즉 화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화가 내 것 이라고 할 수 있나요?
화라는 손님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 보십시오.
셋째, 올라온 감정은
놓아버리고 싶다고 해서 놓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 안에 올라오는 느낌과 생각들은
사실 내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조건과 원인에 의해 잠시 일어난 주인 없는 구름과 같습니다.
생각이나 느낌을 ‘잠시 들른 손님이다.’ 하고 떨어져
조용히 관찰해보시오.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 혜민스님 글중에서
'잡다한 사진과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는 어떻게 종교의 나라가 되었나? (0) | 2015.11.10 |
---|---|
명상의 글 - 사람들은 자기 집들에 나무를 심고 (0) | 2013.02.13 |
명상의 글 - 사람의 도리 (0) | 2013.02.12 |
마음의 평화를 얻는 지혜 (0) | 2013.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