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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음악・공연・여행

자전거 타고 영산포 풍물장터 구경

by 파장 2015. 6. 30.

영산포 풍물장터

"없는거 빼고 다 있다는 시골 장터 풍경"


영산강 자전거 길 따라 영산포 장터

광주에서 영상강 자전거 길로 30킬로 정도 거리를 쉬엄 쉬엄 한시간 넘게 페달을 굴리다 보면, 어느새 나주 영산포에 다달을 수 있다. 진짜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시골 장터' 어린시절 장터 주변 마을에 살아서 장날이 되면 장터에 모여드는 장사꾼들과 장을 보러온 사람들이 뒤섞여 북적 거렸고, 장똘뱅이 처럼 장구경 다녔던거렸던 추억이 있다. 그래서 였을까...장터 풍경은 언제 봐도  정겹고 친금함이 느껴진다.


Photo by - 이진기 jingi19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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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포 풍물시장

영산포 풍물장터는 나주의 3대 5일장인 성북장, 남평장 중 하나이다. 나주시 영산동 영산포에 있었던 영산포 5일장이 장소가 협소하고 노후돼 지금의 '나주시 이창동 765번지'로 이전해 영산포 풍물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3년 5월 10일 개장했다. 영산포 5일장은 일제강점기에 세운 장으로 영산포 포구가 성했을때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5일장 중 한 곳 이었다. 장날은 5, 10, 15, 20, 25, 30일 이고, 영산포 이남 지역인 나주 왕곡면, 공산면, 다시면, 세지면 그리고 영암 금정면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우리나라 5일장 유래

세상 어느 곳이든 장터가 있다. 하지만 우리의 장터에는 5일 이라는 신비롭고 현명한 오일장이 있다. 5일 장이 서기 시작한 시기는 조선시대 15세기 말 열흘 간격으로 열리던 장시가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그 수 가 늘어나 17세기 후반 부터 5일 장이 열렸다고 한다. 열흘 간격이 오일장으로 바뀌는데 보부상들의 역활이 컸다. 보부상들이 상품을 짊어지고  정해진 지역을 옮겨다느는데 적당한 기간이 5일 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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