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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음악・공연・여행

Alive Art Project 댄스컬 - 1막 회색도시

by 파장 2015. 7. 10.

댄스컬 흑 과 

1막 회색도시


댄스컬?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검색을 해 보니 댄스과 뮤지컬의 합성어라고 한다. Alive A·P (대표:백중현) 주관으로 7월 7일 저녁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댄스컬 흑과백' 이 올랐다. 1막 회색도시, 2막 사랑비로 나누어 열린 무대는 출연자들의 열정적인 춤과, 빔프로젝트을 활용한 효과 등 기획과 연출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 2시간 공연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흘렀다. 그리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비보이 '이스트 기네스'의 무대는 공연을 더 풍성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댄스컬 흑과백 1막 회색시대는 직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철저하게 갑과 을의 계약관계에서 계약직, 비정규직, 인턴...이란 이름으로, 사람이란 이름으로 차별 받으며 하루 하루 살아간다. 직장에 대한 소속감이나 동료의식을 구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가 되어 버렸다. '내'가 짤리지 않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 '남'들의 모임. "누군가를 짓밟고 일어서야 내가 살 수 있어. 그러니 이제 좀 비켜!" 


Alive Art Project

Staff : 백중현(대표), 박미애(예술감독), 강요요(기획), 최남신(홍보), 이재혁(무대감독)

Cast : 윤낙중, 김유란, 채서윤, 김하림, 정상택, 이현정, 지가민, 정주연, 임준혁, 노송이, 박가영, 김다영, 최은경, 범혜경, 이자이, 이아연, 곽유나

Special Guest : B-BOY 이스트 기네스


Photo by - 이진기 jingi19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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